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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방향을 담은 '2025-2026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번째 발간되는 보고서는 목표 설정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글로벌 표준에 준거해 제시되고 있다. 정량 지표는 물론 이사회 중심 관리 프로세스 등 고객과 주주를 향한 신뢰 제고 노력이 눈길을 끈다.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독립 주제로 편성했다. 그간 적극적으로 이행해 온 주주환원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 등을 세밀하게 제시했다.환경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2%, 2040년까지 70%를 감축하는 목표를 공개했다. 기존 별도기준의 관리 범위는 연결기준으로 확대했다.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공급망 관리 체계를 보완했다. 독립적인 인권 고충 처리 채널을 신설하고, 인권경영 중장기 계획과 교육․영향평가 등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협력사 ESG 리스크 식별·평가 프로세스와 고충 처리 시스템도 구체화했다.지배구조 분야는 이사회 운영 투명성과 전문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별도 주제로 구성해 주주환원 정책과 거버넌스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선포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선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기업 경쟁력과 투자자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주주 및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01 -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반도체에 총 4755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연관 사업들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SK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삼성물산과 SK에코플랜트는 생산·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0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는 최첨단 산업 육성에 각각 2655조원, 2100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전남·광주에는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각 2기씩 총 4기의 팹(Fab)을 구축한다.반도체 팹은 클린룸과 초순수 설비, 전력·가스 공급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산업시설이다. 생산라인을 얼마나 빨리 가동하는지가 경쟁력으로 꼽히기 때문에 삼성물산과 SK에코플랜트 등 계열사가 주로 공사를 담당했다. 통상 팹 1기 건설에는 20조원 안팎이 투자된다. 총 80조원에 가까운 일감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주택사업에서 플랜트로 사업모델 다변화━삼성물산은 경기 평택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팹 네 번째인 P4의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팹 P5 골조 공사를 시작해 하이테크 부문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삼성은 광주광역시에 신규 반도체 팹 외에 스마트가전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혁신 허브 공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용 히트펌프와 공조기 생산시설도 갖춰야 한다.삼성물산은 호남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원전 기반 수소 생산시설,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실증단지 등 무탄소 에너지 투자를 진행하며, 전북 고창에는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한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구축과 용인 팹 지원시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하이테크 사업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SK는 이번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에 '용인-청주-서남권'을 잇는 AI 메모리 생산벨트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2045년 완공 예정이던 용인 클러스터는 일정을 12년 앞당겨 2033년까지 4번째 팹의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 클러스터에는 총 60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 낸드 공장을 건설한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과 서남권 신규 팹이 건설 경기 회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사업비의 규모가 커지고 대형 플랜트 사업 매출이 건설사 실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삼성E&A와 SK에코플랜트 등 계열사가 가장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 공사의 경우 레퍼런스가 있는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2026.06.30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와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현대차는 30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투자자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올해 보고서는 전동화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환경 부문에서는 유럽과 북미, 인도 지역 사업장의 RE100 달성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147MW 규모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 구축,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기준을 반영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통합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차세대 전동화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사회 부문에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16개 차종이 최고 등급(TSP·TSP+)을 획득한 성과와 함께 '2030 안전경영 전략' 수립, 전동화와 AI 전환 과정에서 임직원의 직무 전환을 지원하는 '공정한 전환' 사례 등을 담았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과 여성·외국인 이사 확대를 통한 이사회 다양성 강화,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최소 35%를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AI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수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보고서 핵심 내용을 담은 '요약본'(Summary Report)도 함께 발간했다. 요약본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공급망 관리, 주요 ESG 성과 등을 담아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내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ESG 공시와 공급망 관리 요구가 강화되면서 현대차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 공시 의무화 추세에 맞춰 이번 보고서에는 실질적인 ESG 리스크 관리 역량과 체계적인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핵심 성과를 담은 요약본도 함께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의 ESG 행보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
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ESG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공급망 관리와 탄소중립, 안전경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위아는 30일 고객과 협력사,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ESG 경영 목표와 추진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ESG 거버넌스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이 담겼다.현대위아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등을 3대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공급망 부문에서는 지난해 16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했으며 동반성장펀드와 기술 지원, ESG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기후변화 대응 성과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5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장 직접·간접 배출(Scope 1·2)은 2030년까지 36.5%, 공급망 배출(Scope 3)은 2035년까지 3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의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은 23만5707톤CO₂eq로 전년보다 15.7% 감소했으며, 에너지 사용량도 3.8% 줄었다. 아울러 주요 제품 14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실시하는 등 제품 단위의 탄소배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위아는 2045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사업장의 RE100 이행률은 14.9%를 기록했으며, 슬로바키아 법인은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인도 법인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약 89.3%까지 높였다.안전경영 부문에서는 지난해 4563건의 위험성 평가와 80건의 개선 활동을 실시했으며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도 118개사에서 408개사로 확대했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의 ESG 수준을 납품 평가 기준으로 반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부품업계의 지속가능경영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의 ESG 경영 의지와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협력사,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필수 소재 재활용률 향상,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지난해 실질적인 ESG 성과를 담은 'LG에너지솔루션 ESG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 발간된 이번 리포트에는 ▲NMP 용매 재활용 신기술 글로벌 사업장 확대 ▲최초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 ESG 정보관리 및 공개 규정 등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ESG 경영 활동 성과가 포함됐다. 특히 배터리·ESS·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고성능 배터리 양산 능력에 데이터와 IT, AX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설루션을 제공하고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비전도 구체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중국 남경 법인에서 개발해 검증을 마친 NMP 용매의 재활용 신기술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NMP는 양극재 제조 공정에서 소재들을 밀착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용액으로 기존 80% 수준이던 NMP 재활용률을 97%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중국 남경 공장을 비롯해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 폴란드 공장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 도입 중이다. 지배구조 및 투명 경영 분야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내부 통제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박진규 사외이사를 최초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시 체계를 확립했다. 현재 전체 이사 7명 중 과반인 4명(박진규·여미숙·한승수·이명규)이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오는 2028년 EU CSRD(유럽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와 한국 지속가능성공시기준(KSSB) 등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ESG 정보관리 및 공개 규정'을 새롭게 제정했다. ESG 공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정보 정합성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공시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리스크를 미리 통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해외 합작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건설 현장의 협력사 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인력 및 준법 리스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발간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0여년간 도전과 집념으로 배터리 산업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배터리 적용 영역이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 로봇, 항공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만큼 ESG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30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단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40명과 대학생 164명, 전문 기술자 37명 등 총 241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벽지·장판 시공, 조명 교체, 싱크대·화장실 수리 등을 진행했다.회사는 서울에서 2년째 사업을 이어갔다. 올해는 단열벽지 시공, 창호와 LED 조명 교체를 진행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중점을 뒀다.이번 활동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주거 약자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주거환경개선 전문 자선단체인 '함께웃는세상'과 참여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생활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9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9일 기후변화 대응과 공급망 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네 번째다.KAI는 올해 보고서에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공시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전 전략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산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기존 책자 대신 웹 기반 보고서로 제작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 스탠더드 2021과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기준(TCFD)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한국공공ESG연구원의 검증을 거쳐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재무 영향 분석을 사업 전략에 반영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기존 7.3%에서 1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AV와 수소연료 항공기 등 저탄소 기술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 추진한다.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9개 협력사에 총 10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7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실시해 진단과 교육, 개선 과제 이행 점검 등을 지원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KAI는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37301(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는 등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KAI는 ESG를 단순한 공시 대응이 아닌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관련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김종출 KAI 사장은 "이번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통해 방산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동시에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5일 동양대 철도대학과 글로벌 철도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단의 해외 철도사업 수행 경험과 동양대의 교육 역량을 연계해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철도분야 연구·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글로벌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산학연 공동연구 추진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문화교류 활동 확대 ▲기타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해 철도 인재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두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6 -
GS는 ㈜GS와 GS벤처스, 그린테크얼라이언스(GTA)가 공동 주최한 'GS F.L.O.W Day(플로우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협회다.행사에는 GS를 비롯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처리·자원화 분야 스타트업, VC,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사의 사업모델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음식물류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 방안과 투자·정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음식물류 폐기물은 수분이 많고 부패가 쉬워 처리 부담이 큰 폐기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바이오가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바이오플라스틱 등 화학소재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원료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에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 경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정부도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바이오가스는 전기와 도시가스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GS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폐기물 수거 관리 설루션을 운영하는 '리코',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젖산을 추출해 플라스틱·세정제·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하는 '트리플W',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알케미카' 등이 GS의 포트폴리오사다.허준녕 ㈜GS 미래사업팀장(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은 기술과 결합하면 바이오가스, SAF 원료, 화학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배출·수거·처리·전환·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이 끊김없이 연결될 때 비로소 완전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S도 생태계의 일원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스타트업과 함께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김근호 그린테크얼라이언스 회장은 키노트 스피치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순환 경제 실현의 핵심"이라며 "한국이 축적한 분리배출 제도와 자원화 인프라, 운영 경험을 K-Waste 설루션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6.25 -
GS건설의 플랜트 손자회사 자이C&A가 LG그룹에서 축적한 산업시설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공략에 나선다. 캡티브(내부 공사) 사업 구조를 벗어나 데이터센터·클린룸·첨단산업 플랜트를 중심으로 외부 고객과 해외 시장을 확대, 산업플랜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자이C&A(자이씨앤에이)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욱수 자이C&A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태진 GS건설 대표이사, 구본삼 자이S&D 대표이사 등 GS건설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 분야에서 자이C&A가 보유한 사업 수행 역량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시장에 소개하고 미래 성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고객사와 관련 산업 관계자, 금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이날 자이C&A가 공개한 새 비전은 '국내 톱티어 산업플랜트 공급자'다. 그간 축적해온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공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데이터센터는 전력·기계설비·냉각 시스템·운영 안정성 등 다양한 기술 요소가 요구되는 고난도 산업시설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이C&A는 기존 플랜트 경험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김욱수 자이C&A 대표는 "국내 톱 수준의 데이터센터 수행 실적을 보유했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상 인프라 구축 실적도 가지고 있다"며 "초청정도 클린룸 설계와 시공 전문 역량을 갖춰 배터리 등 첨단 산업시설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동안 LG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기술과 경험, 신뢰를 기반으로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회사는 2007년 LG그룹 CM사업부로 출발해 산업·업무시설, 플랜트 공사를 수행했다. 이후 2022년 GS그룹 계열사 편입 과정을 거치며 현재의 자이C&A로 재편됐다. ━LG 캡티브 넘어 글로벌 승부━ 자이C&A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사명에 담긴 의미도 재정립했다. 기존 CNA의 의미였던 '컨스트럭션 앤 아키텍처'(Construction & Architecture)에서 '컨스트럭션 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Construction & Advanced Engineering)으로 확장해 단순 시공사를 넘어 첨단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이다.김 대표는 "설계와 시공, 혁신적인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첨단 산업시설에 특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실행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자이C&A는 기존 LG그룹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고객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새로운 사업 영역을 무작정 넓히기보다는 데이터센터, 클린룸, 산업플랜트 등 기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베트남과 인도 등 기존 진출 경험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찾기보다 기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정석현 자이C&A 경영기획부문장은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약 20% 수준이지만 5년 후에는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해외에서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베트남과 인도 시장은 제조시설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매출 목표는 약 1조557억원, 5년 후 2조2700억원이다. 시공을 넘어 투자형·개발형 사업 참여 가능성도 열어뒀다. 최영태 자이C&A 영업실장은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이 투자형·개발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재무 여력과 경험 있는 인력을 기반으로 자산운용사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