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고려아연이 통영적십자병원 무료순회진료 사업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 후원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 2000여명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프로젝로다. 도서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해 6월부터 이번 달까지 14차례에 걸쳐 경남 통영시·고성군·거제시 의료취약계층 1910명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로 구성됐다. 의사·간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진료상담과 처방, 투약,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무료 순회진료와 별개로 100여명을 대상으로 '원내 뇌혈관질환 MRI 정밀 종합검사'도 실시했다. 순회진료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섬의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7.13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기능·이미지 소재 사업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스페셜티 사업본부 산하 오버코트(OC), OLED 봉지재, 드라이필름(DFR) 사업 및 관련 지분 양도거래를 추진한다. IMM PE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본계약 체결 전 기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OC는 디스플레이 패널 내 컬러필터 표면 평탄화를 통해 액정 구동 및 패널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OLED 봉지재는 패널 발광층을 산소와 수분으로부터 보호한다. DFR은 감광성 필름으로 인쇄회로기판(PCB) 전기회로 형성에 사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양도 계약은 회사의 장기 발전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고부가 주력 사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했다. 2026.07.13 -
대우건설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미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진출을 본격화한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AI 산업기반을 융복합 개발하는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 주요 개발사와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수긍 수파르워토 하원 에너지위원장과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을 만나 대우건설의 LNG 플랜트·에너지 인프라 분야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소형모듈원전(SMR)·LNG 발전 인프라와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를 동시 구축하는 '올인원(All-in-one) 융복합 개발' 모델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에 대해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판두 샤흐리르 최고투자책임자(CIO)와의 면담에서는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투자개발사업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지속하기로 했다.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 함께 대우건설이 꼽은 미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1986년 첫 진출 이후 40년간 총 7건, 5억4000만달러 규모의 다양한 건축·플랜트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우건설의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부동산개발사업은 물론 LNG 플랜트,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고 말했다. 2026.07.13 -
LG전자가 GS건설과 지난 10일 '차세대 인공지능(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AI홈 허브 '씽큐 온'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 인프라와 연계해 AI홈 설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집 안 기기 제어와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등을 AI 기반 시스템으로 연결해 거주자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게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양사는 AI가 사용자와 대화하며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초개인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연장선상이다. 당시 두 회사는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 뜻을 모으고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표준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6.07.13 -
LS일렉트릭이 지난 10일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직류(DC) 전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DC 전력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반도체 기반 DC 전력 설루션은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시스템(PCS)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등을 공동 개발한다. DC 전력 시스템 전력·전압 변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성, 신뢰성도 강화하는 기술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LS일렉트릭은 전력 시스템과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와 통합, 구축을 담당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전력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고성능 DC 전력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은 "전력 수요 급증으로 고효율 DC 전력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토탈 설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2026.07.13 -
"AI는 어디에나 있을 것이고 SK하이닉스도 그곳에 있을 것이다. 고객과 파트너를 향한 혁신을 지속하고 투자자들의 행동에 보답하겠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타종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사회자 소개와 함께 등장한 곽 사장은 "25년 전 D램 시장은 침체기였고 우리 회사는 파산 직전까지 갔다"며 "우린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고 회복력과 결단력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오늘은 정말 행복하고 자부심 넘치는 날이며 SK하이닉스에 역사적인 날"이라고 전했다.곽 사장은 나스닥 진출에 대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생태계를 구축하는 파트너와 업계를 이끄는 인재들이 포진한 AI 중심지"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AI 생태계에 더 가까이 다가가 깊은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기존에 SK하이닉스에 투자가 어려웠던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의도도 있다"며 "상장을 통해 우리 여정에 모시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에 투자하며 최고 역량으로 AI 생태계에 기여하고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 ADR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는 1주당 149달러로 확정됐으며 총 1억7790만주를 발행해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했다. ADR 10주가 국내 보통주 1주에 해당하는 구조다. 공모 규모는 2014년 알리바바의 250억달러를 넘어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 ADR은 이날 임시 종목코드인 'SKHYV'로 조건부 거래를 시작했다. 오는 13일부터 'SKHY'로 정규 거래될 예정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 등 설비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6.07.10 -
삼성SDI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2026년 AI 활용 ESS 구축 지원 사업'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낙찰자 명단에는 VPP랩·LG에너지솔루션·한전KDN·SK이터닉스·HD현대일렉트릭·그리드위즈·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현대건설 등 총 9곳이 올랐다.해당 사업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보낼 선로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되는 시간에는 ESS가 전력을 저장해 배전망 부담을 낮추고, 전력 수요가 집중되거나 계통 여유가 있을 때는 전력을 방전하는 식이다.이번에 선정된 9개 사업자 가운데 6곳이 삼성SDI 배터리셀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곳, SK온은 2곳으로 파악됐다. 용량으로 계산할 경우 삼성SDI와 연합한 기업들이 낙찰받은 물량은 전체의 66%에 달했다. 삼성SDI는 이번 사업에 ESS 통합 설루션인 'SBB 1.5'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설루션은 20피트 크기 컨테이너 안에 하이니켈 NCA 각형 배터리셀을 비롯해 모듈, 랙, 안전장치 등이 설치된 제품이다. 각형 배터리셀은 배터리 소재를 직육면체 금속 케이스에 넣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업계 관계자는 "삼성SDI가 지난 2차례 ESS 정부 입찰에서 거둔 성과가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2026.07.10 -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국내 전선업계 양대 축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이 경쟁력 제고에 고삐를 죄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가를 첫 시험대인 1단계 사업 수주를 따내기 위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내년 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1단계 사업(새만금~경기 서화성) 해저케이블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서남해안의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 주요 수요지로 보내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 진행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첫 구간인 만큼 이번 수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2038년까지 총 4개 구간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에서 기술력과 생산능력, 납기 대응력 등을 입증할 경우 남은 구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사업비 규모도 상당하다. 1단계 사업비만 약 2조8000억원, 전체 사업비는 11조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수주전 승리를 위해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LS전선은 고용량 HVDC 해저케이블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 사전검증(PQ)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25%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LS전선은 함침지 절연(MI)·가교폴리에틸렌(XLPE) 케이블 등 여러 제품군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생산능력도 대폭 확대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장거리·대용량 케이블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이다. 고전압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 경쟁력도 수주전의 중요한 요소다. LS전선은 지난해 강원 동해사업장 해저케이블 5동을 준공하고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레퍼런스도 축적했다. 턴키는 케이블 생산부터 해상 포설, 유지보수까지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납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LS전선은 제주 2·3연계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최근엔 동해안~수도권 HVDC 프로젝트 1·2단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 테넷과 2조원대 525kV HVD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해저케이블을 수주했다.대한전선도 기술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대한전선은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충남 당진시에 HVDC 케이블 전용 테스트센터를 준공해 기술 검증 체계를 강화했다. 해당 센터는 최대 640kV급 육상·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기술력 확보와 함께 생산능력 확대도 병행한다. 대한전선은 당진시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640kV급 HVDC와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가동 시 1공장 대비 약 5배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서남해·영광낙월·안마 등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해저케이블 공급·포설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 2단계) 수주에 성공하며 한전이 추진하는 국내 HVDC 본사업에 처음 진입했다. 해외에서도 미국에서 320kV 전압형 HVDC와 500kV HVAC 전력망 프로젝트, 싱가포르 400kV·230kV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업계 관계자는 "HVDC 해저케이블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대규모 생산설비와 시공 경험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라며 "1단계 사업 수주에 성공한 기업이 향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6.07.10 -
LG에너지솔루션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AI 활용 ESS 구축 지원 사업'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햇빛배전망에너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총 9개 사업자, 32개 배전 선로가 선정됐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운영사 1곳이 확보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인 7개 배전선로(선로당 20MWh∙총 140MWh)를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이다. 현재 호남·제주 등 재생에너지가 집중되는 일부 지역의 기존 변전소 및 배전선로는 수용 용량이 포화 상태다. 전력계통에 접속하지 못해 대기하거나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출력제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ESS 구축에 나섰다. 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되는 시간에는 ESS가 전력을 저장해 배전망 부담을 낮추고, 전력 수요가 집중되거나 계통 여유가 있을 때는 전력을 방전하는 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인공지능(AI)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기상정보와 태양광 발전량, 전력 수요 등을 분석하고 배전선로 여유 용량에 맞춰 ESS 충·방전 시점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은 여러 지역에 분산된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한다. 회사는 접속 대기 중인 지역 내 태양광 발전설비 40MW를 신규 연계하고 연간 52.4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LG에너지솔루션은 고성능 배터리 공급을 비롯해 ESS 구축 및 AI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태양광 펀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시장 수익 기반 금융 구조화를 맡는다. 상업 운전 개시 시점은 내년이며 운영 기간은 20년이다.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은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라며 "AI 기반 ESS 운영 역량을 앞세워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가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6.07.10 -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빌리빌리 월드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빌리빌리 월드는 중국 콘텐츠 플랫폼 '빌리빌리'가 2017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만화·게임(ACG) 종합 박람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0여곳의 업체가 참가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회사는 약 90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등 정보통신(IT) 기기 50여대를 전시했다.부스는 세계 최대 게임사 텐센트의 신작 게임 '왕자영요: 월드'를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QD-OLED 모니터 20대와 OLED 노트북 12대, 게이밍 스마트폰 16대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체험 전시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이서·AOC·에이수스·벤큐·HKC·이노씨엔·아이쿠·레노버·메크레보·MSI·필립스·뷰소닉 등 12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했다.게이밍 노트북용 OLED 브랜드 '오블릭스'도 처음 공개됐다. 오블릭스는 흑요석을 뜻하는 '옵시디언'에서 착안한 브랜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화면 크기(14형·16형·18형)와 주사율(120Hz·165Hz·240Hz)로 게이밍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IT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게임산업의 성장과 고사양 콘텐츠 확산이 맞물리면서 중국 내 차별화된 게이밍 디스플레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화권 IT 고객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국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