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보상과 관련된 합의가 불발되자 이용자들은 회사가 강도 높은 보상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집단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논란이 지속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4만640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11일(6만900원)보다 24%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최고점(11만6000원)과 비교하면 60%가량 떨어졌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사이게임즈로부터 국내 운영권을 따내 지난 6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출시 초기 하루 150억원 매출로 구글·애플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월29일 "한국판이 일본판보다 무료 아이템을 적게 지급하고, 중요 이벤트 공지를 늦게 했다"며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서 '마차 시위'를 벌이며 항의했고, 같은달 31일에는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갈등 봉합을 위해 이용자 대표단과 8시간동안 간담회를 열었지만 보상과 관련한 합의는 불발됐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8일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