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미란씨(37)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를 받는 부 모 경장이 사건 암장 이후 한 달 뒤에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 경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범행 동기 규명이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제주서부경찰서 부 경장의 상훈 및 징계 내역에 따르면, 부 경장은 지난 6월26일 "실종 치매 노인 발견 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는 5월15일 장씨 실종 신고 접수 2시간30분 뒤 마치 장씨와 연락이 닿는 것처럼 신고자(장씨 남자친구)를 속여 허위 종결하고,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거짓 정보(교통사고 사망)를 입력해 관리자료를 삭제한 뒤 40여일 만에 표창을 받은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자살기도자 신속 발견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2024년 3월에는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제주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부 경장은 근무 기간 10건의 상훈(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