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1회에서 투구 중인 폰세의 모습. /로이터=뉴스1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밀 검진을 받는다.

폰세는 3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폰세는 이날 경기에서 1회를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 1사 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피칭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3회에서 폰세는 제이크 맥카티와 승부에서 투구 도중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보크가 선언돼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폰세는 3회 경기 중 맥카티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이를 직접 잡으려고 달려가다가 갑자기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팀 닥터가 다급히 올라와 폰세 상태를 살폈고 더 이상 투구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폰세는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MLB닷컴은 "토론토 구단은 부상 상황 직후 폰세가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공지했다"며 "MRI 검사를 받고 다음달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MRI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랄 뿐"이라며 "첫 등판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안타깝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