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달 30일 후보자로 지명한 지 23일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한국 시간 오늘 재가했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지난 17일 이 부총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겼다. 이 부총리는 청문회에서 경기 과천 아파트를 17년간 보유하면서 실제 거주한 기간은 약 4개월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 장관의 청문보고서는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철거민 특별공급과 장남의 상가 매입 의혹, 답변 태도 등을 문제 삼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홍 장관의 청문보고서는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민주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겼다. 청문회에서는 서울 신도림동 아파트 매입 과정과 부동산 정책 기조 등이 쟁점이 됐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여야 이견으로 미뤄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