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75% '니파 바이러스', 1급 감염병 지정… 제2의 코로나?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에서 확산된 고위험 전염병 니파 바이러스가 오는 7월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는 사례다.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비법정 감염병이던 니파 바이러스를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최근 감염병 관리위원회 전원 찬성으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향후 관계 부처 협의 등 과정을 거친 후 이르면 오는 7월 법정 감염병 지정이 완료될 예정이다.니파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또 과일박쥐 침이나 소변에 오염된 대추야자 나무 수액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치사율은 최대 75%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5일에서 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뇌염, 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