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아시아인 최초로 라 스칼라 극장 음악 감독에 임명
한국인 지휘자 정명훈이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오페라 하우스 라 스칼라 극장 음악 감독으로 임명됐다.라 스칼라 극장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정명훈 마에스트로가 리카르도 샤이 마에스트로 뒤를 이어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라 스칼라 극장 측은 정명훈을 새로운 음악 감독으로 발탁한 사유에 대해 "정명훈 마에스트로는 오랜 세월에 걸쳐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합창단, 필라르모니카 델라 스칼라와 유익한 관계를 맺었다"며 "그는 명예 지휘자에서 음악 감독을 맡은 최초의 마에스트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명훈 마에스트로는 밀라노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이며 극장의 국제적 명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연출가"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라 스칼라 극장 측은 정명훈이 1989년부터 라 스칼라에서 오페라 9편을 포함해 공연 총 84회, 콘서트 141회를 지휘했다고 전했다. 또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 전역, 독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