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자동차·반도체 등 생산 중단 위기
중국이 희토류와 자석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면 자동차부터 의료, 반도체, 방위 등 산업 생산이 차질이 생기거나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 임원, 정부 관계자, 트레이더들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트레이더는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이 필요한 자석을 2~3개월 분량만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 통제에 나선 7개 희토류와 자석은 전기차, 풍력터빈, 전투기 등에 필수 원료다. 한 자동차 고위 임원은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테슬라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치명적"이라며 "심각도를 1~10으로 평가할 때 7 혹은 8 정도"라고 밝혔다.또 희토류는 전투기부터 잠수함, 미사일, 무인항공기 등 군수품 생산에도 필수 원료다.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F-35 전투기에 900파운드가 넘는 희토류가 필요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