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트럼프 관세 나오기 전에 자동차·LNG·농산물 관세 인하 발표
베트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전에 자동차, 액화천연가스(LNG), 일부 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1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자동차, 목재, 에탄올, 냉동 닭다리, 피스타치오, 아몬드, 신선 사과, 체리, 건포도 등과 같은 특정 품목이 새로운 관세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 관세율은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베트남 정부는 일부 자동차 관세를 최대 32%까지, LNG 세율은 5%에서 2%로 인하했다. 또 냉동 닭다리 관세율은 20%에서 15%로 낮아지고 피스타치오 관세는 15%에서 5%로 인하, 아몬드는 10%에서 5%로 낮췄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미국산 수입을 늘릴 것을 장려하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발표됐다. 베트남의 대미 무역 흑자는 중국, 멕시코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미국 무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