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미래 먹거리 '액침 냉각'… 커지는 시장에 기술도 다양화
최근 국내 정유업계에 액침 냉각 기술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본업인 정유사업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액침 냉각의 기반이 되는 윤활유 제품 수요는 성장세를 보여서다. 고도화된 기계설비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액침 냉각 사업이 정유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유기업들이 액침냉각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뛰어들고 있다. 액침 냉각을 기반으로 최근 흑자를 견인한 윤활유 사업 분야를 적극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윤활유 부문에서 SK이노베이션은 6867억원, S-OIL은 5712억원, GS칼텍스는 4740억원, HD현대오일뱅크는 1681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 국내 주요 정유사들은 기존의 윤활유 기술을 활용해 액침냉각유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데이터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발열 이슈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