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의 일가족 살해 용의자 30대 김모씨가 뉴질랜드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뉴질랜드 경찰이 한국 경찰과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2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오클랜드에 온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 김씨(33)와 관련해 한국 경찰과 공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김씨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경기 용인에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살해한데 이어 강원 평창에서 의붓아버지까지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강원도 횡성의 한 콘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후 용의자 김씨는 23일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뉴질랜드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경찰 대변인은 “웰링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현재 최우선 사항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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