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은 청력 소실, 이명, 이충만감과 심한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1800년대 프랑스 의학자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메니에르 질환의 원인으로는 자가면역 질환, 알레르기, 매독, 중이염, 갑상선 질환, 종양 등이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내이 속의 내림프의 분비와 흡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내림프수종이 주요 병리기전이라고 여겨진다.
증상 초기 어지럼증도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0·30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 또 귀에 물이 들어간 것과 같은 먹먹한 이충만감도 느껴진다.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환자가 약 60% 이상이나 된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지럼증과 이명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받아 현재 상태에서 남아있는 청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게 시급하다.
메니에르병 예방을 위해서는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술이나 커피, 담배,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생활습관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발 원인을 회피함으로써 어지럼증 발작과 메니에르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