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협력사의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에 나선다. 사진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협력사와 자회사·해외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 2월 유렵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GS칼텍스는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향후 4개월 동안 공급망 ESG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협력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각 항목의 '정책·실행·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평가 문항은 국내외 ESG트렌드를 반영한 ▲인권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 생산과 직결된 자회사와 해외법인들의 ESG 현황을 점검하는 등 공급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급망 ESG 평가와 함께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초 협력사 ESG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ESG 교육은 ESG 개념과 최신동향, 대응방안 등 협력사 경영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공급망 ESG 평가는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진행한다. 참여 협력사는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자사의 ESG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노력을 통해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다.

GS칼텍스는 진단 결과를 통해 선정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해당 기업을 방문, ESG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밸류체인과 직결되는 협력사를 중심으로 방문 경영컨설팅을 확대 시행하고 협력사의 ESG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공급망의 체계적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ESG 정보와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경영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