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1년 넘게 학교폭력 관련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학폭 폭로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배우 송하윤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송하윤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1년째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초 폭로자인 동창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송하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음 측은 최근 경찰이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동창생 A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협박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경찰이 지난 2월 송하윤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협박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송하윤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하기 전 수사 결과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음 측은 "당초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송하윤 배우 측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했다"며 "수개월에 걸친 보강 수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피의자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송치 결정 이후에도 송하윤 배우는 장기간 이어진 논란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만큼 사실을 공론화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이어가기보다는 사건이 조용히 바로잡히기를 바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송치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24년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04년 8월 당시 선배였던 송하윤에게 90분 동안 뺨을 맞았고 송하윤이 졸업 전 집단폭행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반박했으나 파장이 일자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