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시정 핵심 비전인 '새로운 영산강 시대'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나주시는 22일 환경부에서 공모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800억, 도비 540억원을 확보, 총 3600억원 규모 '영산강 나주시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환경·수질·친수 등 개별적으로 추진돼왔던 하천 사업을 통합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홍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에 따라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여가 수준 향상을 위해 적정 수준의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내년부터 나주대교~영산교, 공산 다야들 일원 영산강 약 6km구간(총 면적 3.8㎢)의 치수·이수·수질환경·친수 확보를 위한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영산강의 '호안정비', '저류지 개량', '하천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강변 스포츠시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산강 국가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32년까지 10년 간 총 사업비 3600억원이 투입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강을 사이로 단절돼왔던 원도심과 영산포, 혁신도시를 하나로 융합시키고 수질·환경 개선과 더불어 집중호우로부터 치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