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와 코엑스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오는 7일까지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한국무역협회(KITA)는 코엑스와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을 공동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베트남에서만 14번째 개최되는 행사는 현지에서 K 프리미엄 소비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뷰티·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국내외 유망 소비재 기업 167개사가 참가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현지 바이어를 전시회로 초청해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을 주선한다. 편의점 체인 GS25의 베트남 사업을 운영하는 손킴 리테일, 화장품 전문 유통 한민그룹 등 320여 유망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전시기업과 나흘간 총 1000여 건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와 B2C 소비자를 겨냥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베트남 뷰티 시장 트렌드와 틱톡(TikTok) 마케팅 전략 세미나에서는 기업들을 위한 이커머스 활용 소비자 마케팅 노하우가 제공된다. K-뷰티 메이크업 쇼, K-푸드 시식회와 함께 딱지치기·달고나·한복 등 미디어를 통해 현지에 소개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베트남은 우리 화장품과 식품 등 K-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14회째 이어온 전시회가 양국 비즈니스 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한 만큼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베트남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현지 소비재 트렌드도 프리미엄화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기업들이 현지 유통망 및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