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연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과 AI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8일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서 황 CEO와 만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과 인공지능(AI) 분야 잠재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한다면 단순히 부품과 인프라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리셉션이 차세대 AI인 피지컬 AI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AI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약속한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인 베라루빈 NVL72 기반 AI 팩토리 도입을 연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산·학·연과 엔비디아 간 피지컬 AI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머리를 맞댔다. 배 부총리는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풀스택 역량을 국내 생태계가 성장하는 데 써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서울에 설립 예정인 엔비디아 R&D 센터가 피지컬 AI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