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기업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3대 군 교역처에 K뷰티 전용관을 열고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미국 군 교역처는 군이 운영하는 미군 전용 쇼핑시설로 현역 장병과 군인 가족, 예비역, 참전용사 등 약 3000만명이 이용한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자체 K뷰티 리테일 콘셉트인 'K뷰티 월드'를 미국 육·공군, 해군, 해병대 교역처 98개 매장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3대 군 교역처 시스템에 K뷰티 전용관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일반 유통망과 달리 상대적으로 K뷰티 진출이 적었던 군 교역처를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확보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미군 커뮤니티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K뷰티 월드는 육·공군 교역처(AAFES) 64개, 해군 교역처(NEXCOM) 22개, 해병대 교역처(MCX) 12개 등 총 98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도 포함됐다. 랜딩인터내셔널은 향후 입점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브랜드는 코스알엑스, 닥터멜락신, 성분에디터, 넘버즈인, 한스킨, 언리시아, 코스노리, 브레이, 오드타입 등 9개다. 스킨케어 34개와 색조 메이크업 60개 등 총 94개 SKU를 판매한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이번 입점을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하면서 미군 유통 채널에 진출할 K뷰티 브랜드를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뻗어 있는 미군 커뮤니티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K뷰티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게 됐다"며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기존에 닿지 못했던 소비자층과 만나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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