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산업2부에서 유통을 담당하는 황정원 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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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1위)이 아시안게임 단식 메달 문턱에서 세계 최강자를 만났다. 16강을 가볍게 통과했지만 8강 상대는 세계 1위 왕만위(중국)였다. 야속한 대진운 속에 신유빈의 단식 도전은 8강에서 멈췄다.신유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왕만위에게 0-4(9-11 6-11 6-11 5-11)로 패했다.첫 게임에서는 팽팽하게 맞섰다. 초반 리드를 잡은 신유빈은 왕만위에게 역전을 허용한 뒤에도 8-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막판 승부에서 밀리며 9-11로 첫 게임을 내줬다.이후에는 세계 1위의 벽이 높았다. 왕만위가 공격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신유빈은 2게임을 6-11로 내줬다. 3게임에서는 타임아웃까지 요청하며 흐름을 끊어보려 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4게임마저 5-11로 내주며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왕만위는 올해 맞대결에서 지속해서 우위를 보였다. 신유빈은 지난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을 포함해 나흘에 그치면서 온라인에서 56년 뒤 달력이 소환됐다. 현행 공휴일 제도가 유지된다면 2082년 추석에는 연차를 하루도 쓰지 않고 9일을 연달아 쉴 수 있어서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2082년 10월 달력이 공유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달력을 보면 2082년 추석 연휴는 10월5일 월요일부터 7일 수요일까지다. 여기에 앞뒤 공휴일과 주말이 절묘하게 붙는다.10월 3일 개천절이 토요일이고 4일은 일요일이다. 5일부터 사흘간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8일은 대체공휴일, 9일은 한글날이다. 다시 10~11일이 토·일요일이어서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9일간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일정이 만들어진다.다만 실제로 2082년에 9일 연휴가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의 공휴일과 대체공휴일 제도가 앞으로 56년간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에서 나온 계산이기 때문이다. 관련 법과 제도가 바뀌면 휴일 수도 달라진다.한참 뒤의 달력이 관심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지 청소년들과 그룹 스트레이키즈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가 사람과 사람뿐 아니라 국가와 국가를 이어준다며 K팝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청와대는 이번 공연을 한·멕시코 문화교류 행사로 소개했다.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25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멕 문화교류 콘서트 "스트레이 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이 대통령은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을 만나 격려하고 멕시코 청소년 10명과 대화를 나눴다. 첫 인사는 스페인어였다. 이 대통령이 "올라, 아미고스(안녕, 친구들)"라고 말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왔다.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K팝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대화 주제는 K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K팝 공연 프로젝트의 해외 상표권을 JYP가 우선 단독 출원한 경위에 이어 박 위원장의 보수 지급 여부까지 확인하겠다고 했다.배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 위원장이 무보수로 활동해온 점을 거론하며 위원장 활동 과정에서 이뤄진 지급 내역을 국감에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감에서 관련 내용을 문서로 확인하겠다며 박 위원장에게 직접 출석해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논란은 대중문화교류위가 추진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FANOMENON)의 상표권에서 시작됐다. JYP는 브랜드 권리를 먼저 확보한다는 이유로 상표권을 우선 출원했다. 국내 상표권은 이후 지분 절반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넘겨 공동 출원으로 바뀌었지만 해외 상표권은 JYP가 단독으로 출원 절차를 진행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대중문화교류위는 해외에서
한국 카약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장상원이 남자 1인승 500m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최민규-선민주 조도 혼성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장상원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44초433으로 2위를 기록했다.카누 스프린트는 사용하는 배와 노에 따라 카약과 카누로 나뉜다. 카약은 앉아서 양쪽에 날이 달린 노를 젓고, 카누는 한쪽 무릎을 꿇고 한쪽 날이 달린 노를 젓는다. 이날 한국이 따낸 은메달 2개는 모두 카약 종목에서 나왔다.장상원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샤흐리요프 마카모프(1분43초642)에게 0.791초 뒤져 우승을 내줬다.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홀모고로프는 1분44초45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상원과는 불과 0.020초 차였다.장상원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지난 24일 조광희, 김효빈, 최민규와 함께 남자 카약 4인승 5
대검찰청이 검찰이 직접 지명수배한 기소중지 사건 2000여건을 경찰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넘긴다. 다음 달 2일 공소청이 출범하면 검사의 수사권이 폐지돼 원칙적으로 공소청이 직접 수사할 수 없어서다. 출범 전에 사건을 정리해 수배자 신병 확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26일 법조계 및 뉴시스 등에 따르면 대검은 지난 9일 전국 고검·지검과 지청에 "검찰 직접 지명수배 사건 처리·이관 방안" 지침을 내려보내고 사건별 조치 현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대상은 검찰이 직접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 뒤 기소중지한 사건이다. 기소중지는 피의자 소재 불명 등으로 수사를 일시 중단하는 처분이다.지난 3일 기준 전국 60개 검찰청이 집계한 대상 사건은 2168건이다.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한 사건이 15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 송치 사건 610건, 특사경 송치 사건 31건이었다.이관은 검찰이 기소중지 사건을 재기해 기존 체포영장을 법원에 반환하고 지명수배를 해제하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서는 양보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 등을 풀면 7일 안에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협상에 나서겠다고 제안했으나 미국이 응하지 않으면서 종전 협상이 다시 멈춰 설 가능성이 커졌다.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란이 미국의 핵 관련 요구를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폭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공개석상에서는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한다고 강조해왔다. WSJ는 미국이 이란과 중재국들에 해상 봉쇄를 풀 뜻이 없다고 전하면서 봉쇄에 따른 경제적 압박을 이어가면 이란이 결국 미국에 유리한 조건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미국 정부는 대규모 전투 재개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다른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해서다. 공습 규모도 확인되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의 보안 장치를 우회하고 이용자 이미지를 인터넷에 유출하는 등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오픈AI는 정부와 대학, 공공기관 등 수십 곳에 에이전트의 비정상 활동 가능성을 통보했다. 전체 조사를 마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I 모델의 훈련·평가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행동을 조사하고 있다. 에이전트의 활동 영향권에 있는 외부 기관과 웹사이트 수십 곳에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여기에는 정부와 대학, 공공기관 등이 포함됐다. 로이터는 사안을 보고받은 관계자를 인용해 오픈AI가 9월 중순까지 파악한 에이전트의 문제 행동이 20여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챗GPT 이용자가 올린 이미지 53장이 외부 이미지 저장 사이트에 올라간 사실이 확인됐다. 누구나 검색해 볼 수 있는 형태는 아니었지만 인터넷에 이미지가 저장되고 링크가
플러스사이즈 여성의류 업체 나인앤컴퍼니가 뷰티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투자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6월 최대주주가 싱가포르계 사모펀드 CCGI로 바뀐 데 이어 사명을 공구우먼에서 나인앤컴퍼니로 변경한 뒤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나인앤컴퍼니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뷰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전문투자 등 3개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리 신설하는 내용의 사업구조 개편 로드맵을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장사인 나인앤컴퍼니는 패션 사업과 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을 맡는다.나인앤컴퍼니는 플러스사이즈 여성의류 브랜드 "09WOMEN"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직접 맡는 D2C(소비자 직접판매) 방식이 주력이다. 지난해 매출 45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패션 부문에서는 기존 09WOMEN과 함께 다양한 사이즈를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 중심이던 판매 구조도 외부 브랜드까지 입점시키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확
추석 선물이 가족과 건강 중심으로 바뀌면서 건강기능식품도 받는 사람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제품 대신 갱년기·혈행·관절 등 필요한 기능을 골라 선물하는 식이다.농촌진흥청이 지난달 수도권 소비자패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명절 선물을 직계가족 위주로 한다는 응답이 47.3%였다. 선호 품목은 신선·혼합 과일 세트(31.3%)에 이어 건강기능식품(26.6%)이 2위였다.건기식은 가족이 함께 먹는 제품에서 각자 먹는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6700가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83.6%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공동 취식은 줄고 개인 취식은 늘었다. 20~30대는 피로·스트레스, 50~60대는 관절 건강에 관심이 컸다.갱년기 관리 수요도 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여성 갱년기 질환 진료 인원은 2020년 67만920명에서 2024년 73만5356명으로 9.6% 늘었다.KGC의 "화애락"은 200
기업의 환경 사회공헌 활동이 임직원 중심에서 시민·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상 공간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기업들의 참여형 환경 활동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카처가 서울시와 손잡고 한강공원 환경정화에 나섰다.한국카처는 지난 16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뚝섬한강공원 수변 산책로에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카처 전 지사가 참여하는 클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민 30명과 봉사단 30명, 한국카처 임직원 10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서울 성동구 올레모둠도 동참했다.참가자들은 뚝섬한강공원 수변 산책로 3개 구역, 총 2.5㎞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ℓ봉투 약 150개 분량이다.카처는 전 세계 25개국 법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클린업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17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국카처는 국내에서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해 이어갈 계획이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유통업계의 상품 기획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인기 상품을 별도 진열하거나 관광 상권에 특화 점포를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상정한 신상품 개발이 확산하는 모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외국인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누룽지·약과·한라봉을 활용한 K인바운드 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지난 3월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소비기한을 150일 이상으로 늘린 기념품용 컵 떡볶이를 내놨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수비니어 시리즈를 선보였고 농심은 올리브영 전용 스낵을 기획했다.이들 상품은 한국적인 소재를 입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와 휴대, 선물 수요까지 고려해 크기와 포장, 보관 방식까지 바꿨다. GS25는 인천공항과 제주 등 10여개 점포에서 기내 반입이 가능한 120㎖ 바나나우유를 판매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
대형마트 의무휴업 완화 논의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유통 업계 안팎에서 관광특구부터 예외로 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만이라도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문을 열게 하자는 것이다. 관련 법안도 국회에 제출됐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1071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 카드 소비액은 10조389억원으로 50.8% 증가했다. 서울 시내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면세점 등 대형쇼핑시설 소비는 1조2234억원으로 73.2% 늘었다.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대형쇼핑시설 매출이 함께 늘어나자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완화 주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전면 폐지가 어렵다면 관광특구만이라도 예외로 하자는 의견이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8일 의원 9명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관광특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외국인의
롯데백화점이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백화점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꺼낸 인력 효율화 카드다.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최대 40개월치 임금을 지급해 희망퇴직을 받는다. 동시에 신입사원 채용은 이어가는 만큼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인력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1일 롯데백화점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리급(GL2) 이하는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희망퇴직은 2021년 창사 이래 처음 실시한 이후 두 번째다.희망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GL2 이하 직원의 재취업 지원금은 2500만원이다. 자녀 1명당 최대 1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개월간 유급 "Re-Start 휴가"와 재취업 교육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이날 사내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하고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간 신청을 받는다.롯데백화점 직원 수는 첫 희망퇴직이
롯데마트가 내수 부진을 돌파할 새 고객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에 집중됐던 외국인의 대형마트 소비가 부산과 제주 등 지방으로 퍼지면서 전국 주요 관광거점 점포의 상품과 매대, 쇼핑 서비스를 외국인 수요에 맞춰 차별화하고 있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1071만명으로 상반기 기준 처음 1000만명을 넘었다.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10조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 방한객 증가에 소비 규모까지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외국인 고객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소비 지역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국 10개 점포를 외국인 특화점포로 관리하고 있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잠실점과 월드타워·광복·동부산·부산·제주·김포공항·영종도·송도점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매출 상위 3곳은 서울역점과 광복점, 제주점이다. 서울역점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외국인이 차지한다. 광복점은 15%,
GS리테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상품 개발 방식을 바꾸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는 소비 트렌드를 AI가 조기에 포착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방식이다. 상품 개발 기간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편의점 업계의 경쟁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자체 구축한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신제품 "치즈 미역국"과 "카레 당면"을 18일 출시한다.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커지는 맛 조합을 AI가 먼저 발견하고 이를 MD(상품기획자)의 기획 역량과 결합해 상품으로 구현한 사례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속도다. 통상 편의점 신상품은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3개월이 걸린다. 반면 이번 제품은 약 1개월 반 만에 출시가 결정됐다. 개발 기간을 50%가량 단축한 셈이다.이는 편의점 업계의 경쟁 환경 변화와 맞닿아 있다. 초저가 상품과 단독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 상품의 중요성이 커졌고 히트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2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우업계가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는 인바운드 여행사의 단체관광 상품에 한우 체험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소비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 내수는 정체돼 있고 수출길은 좁은 상황에서 방한 외국인을 새 소비층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17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한우 세계화 체험 사업" 예산은 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3000만원보다 8배 이상 늘었다. 이 중 60%인 1억5000만원을 인바운드 여행사 지원에 배정했다. 하나투어ITC와 EHOO LTS, 우리클럽관광개발을 "한우 전담여행사"로 지정해 패키지 상품에 한우 식단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넣도록 했다. 서울·부산에서는 지정 한우 음식점 식비 지원과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한우 미식투어"를 집중 추진한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방한객이 지난해보다 16.2% 늘어난 220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민간기업 출신 경영인을 새 수장으로 임명했다. 제주삼다수의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유통망 재편이 당면 과제로 거론된다. 업계는 27년간 영업·유통 현장을 누빈 전문가라는 점에서 그의 행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김도영(56) 전 GS건설 상무는 16일 제주개발공사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김 사장은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LG그룹 통신 계열사에 입사해 2024년 GS건설 상무로 물러나기까지 27년간 영업과 유통, 수출, 신사업 발굴 등을 맡았다. GS건설에서는 해외 프리패브 사업을 담당하며 폴란드와 영국 등 유럽 현지 법인 경영에도 참여해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았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전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김 사장이 민간기업에서 쌓은 조직관리와 유통, 건설 분야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그린푸드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식품 제조에 나선다.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단체급식을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급식장을 운영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을 돕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지에서 직접 식품을 생산한다.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 당국과 식품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협약식에서 "알라타우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물류 요충지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K푸드를 현지에서 생산해 인근 국가로 공급하기에 적합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설립 예정인 생산 시설을 중장기적으로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 전진 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알라타우에 생산시설을 짓는 식품회사는 현대그린푸드만이 아니다. 마스(Mars)가 1억8000만달러(약 2460억원)를 들여 펫푸드 공장을 세우고 펩시코도 생산시설을 짓는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공개한 알라타우 투자 프로젝트 53건에 현대그린푸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부산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충북 진천에 이어 두 번째 대형 물류 거점으로 영남권 점포 공급과 해외 수출입 물류를 함께 맡는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방 출점과 해외 사업, 제3자물류(3PL) 확대를 뒷받침하는 성장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BGF리테일은 16일 부산 강서구 구랑동에서 부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과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 전재수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부산 물류센터는 4만7187㎡(약 1만4300평) 부지에 연면적 12만8073㎡(약 3만8700평) 규모로 건립됐다. BGF리테일 물류 인프라 가운데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으로 총 2600억원이 투입됐다. 2021년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2024년 착공해 지난 7월14일 준공했다. 현재 저온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상온센터는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부산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