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와 박동석 피에스디이 대표를 2026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대표는 각각 초정밀 부품 수출과 반도체 장비 부품 국산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성하이텍은 1~2미크론 수준의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정밀부품 전문기업이다. 1997년 일본 공작기계 업체 야마자키 마작과 첫 거래를 시작한 뒤 해외 고객사를 확대해 현재 27개국 70여개 기업에 8000여종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 대표는 반도체·공작기계 산업의 경기 변동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방산·로봇·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료기기를 정밀부품 사업의 4대 성장 분야로 정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도 확대했다. 2022년에는 기술 개발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피에스디이는 반도체 장비 부품 국산화와 자체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피에스디이의 매출은 2023년 217억원에서 2025년 326억원으로 2년 새 약 50% 증가했다. 피에스디이는 메타렌즈용 소재공급장치인 나노 임프린팅 디스펜서 등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메타렌즈 연구개발을 통해 100나노급 임프린팅 자동화 설비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ISO 9001과 ISO 37301 등 국제표준인증 5개를 취득하며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두 대표는 지역사회 지원과 직원 처우 개선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에 설계·제작을 무상 지원하고 자연재해 구호와 장학금 후원을 이어왔다. 부부가 함께 대구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임직원 스톡옵션과 우수사원 포상제도를 운영하며 경영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고 있다. 원거리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운영, 내일채움공제 가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근로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글로벌 수출기업협의회 회원과 기능한국인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숙련 기술인 간 교류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경영합리화와 수출 확대,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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