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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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중국 생산기지를 정리하고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대구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체계를 재편한다. 트랙터 등 기존 농기계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마력·인공지능(AI) 등 미래 농기계에 대응할 제조 기반을 국내에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동은 13일 대구공장에서 산업통상부와 국내복귀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산업부와 대구시,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동의 국내복귀 추진 현황을 살폈다. 대동에서는 권기재 상품개발생산 총괄부사장과 황태원 공장장이 참석했다. 이수페타시스·일진·구영테크 등 국내복귀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해 생산기지를 국내로 돌리는 과정에서 겪는 투자 애로와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의 중심에는 대동의 대구공장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대동의 국내복귀 추진 방향을 들은 뒤 트랙터 생산현장을 둘러봤으며, 대동은 중국
대동그룹이 농기계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원유현 대동 대표가 이끄는 대동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농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피지컬 AI" 기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대동은 13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농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애그로이드"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농업용 로봇 개발 계획을 세운 대동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상부 플랫폼에 대동의 하부 구동체를 결합한 1차 프로토타입을 최근 완성했으며, 현재 토마토 수확 등 실제 농작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동이 농업용 로봇에 주목한 배경에는 농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가 있다. 단순히 사람이 조작하는 농기계를 넘어 작물을 인식하고 작업 순서를 판단한 뒤 실제 움직임까지 수행하는 로봇이 필요해지면서 대동은 기존 농기계 기술에 AI와 로봇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이번 협력에서 대동은 전체 개발을 총괄한다.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애그테
정부의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이 오는 20일부터 2차전에 들어간다. 1차에서 6만여명이 몰린 데 이어 이번에는 선발 규모를 5000명에서 1만명으로 두 배 늘리고 대학생·청소년·글로벌 등 특화 리그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모두의 창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까지 1만명을 선발한 뒤 11월부터 단계별 보육과 경연, 멘토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사업은 단순한 창업 오디션을 넘어 국민의 창업 진입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 인원은 일반·기술 분야 8000명, 로컬 분야 2000명이며 예비창업자를 80% 이상, 비수도권 창업자를 70% 이상 선발한다. 재도전의 문도 넓어진다. 재창업자 관련 요건을 기존 창업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완화하고, 1차 탈락자가 다시 도전하면 멘토링 이수 여부와 아이디어 보완 정도에 따라 가점을 준다. 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미래 경쟁력으로 강조하는 가운데 유진기업이 임직원 스스로 AI를 활용해 업무도구를 만드는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사용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직접 해결하고 개발한 도구를 현업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임직원이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바이브코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우수 프로젝트의 현업 적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내 AI 공통 인프라를 구축해 개인 단위의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유진기업 IT기획팀이 주관한 "AI혁신TF 바이브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일일이 코드를 작성하는 대신 생성형 AI에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AI가 만든 코드를 수정·보완하면서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AI를 활용해 자신이 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쇄용지 가격 담합 과징금 감면 결정 이후 주요 제지사들이 잇따라 공급가격을 올리거나 할인율을 축소하자 중소 인쇄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2만여 인쇄사업자와 6만8000여 종사자를 대변하는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등은 제지사들의 일방적인 가격 조정이 상생협약 취지에 어긋난다며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는 한솔제지·한국제지·무림페이퍼·무림에스피 등 주요 제지사의 최근 가격 조정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인쇄업계는 지난 5월 7일 체결한 상생협약의 취지를 고려하면 가격 조정에 앞서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공정위의 인쇄용지 가격 담합 사건이 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인쇄용지 제조·판매업체의 가격 담합에 대한 과징금을 당초 3383억원 규모에서 1441억원으로 조정했으며, 한솔제지 1425억원과 무림 계열사 약 517억원 등 총 1942억원 규모의 감면이 이뤄졌다. 인쇄업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정부에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을 촉구하며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 보완과 공공기관 공사용자재 분리발주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규제혁신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의 발언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벤처·스타트업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10개 관계부처와 중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신산업 진입과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7월부터 강화된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에 대해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실적이나 재무상태와 관계없이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옥석을 가려 필요한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공공기관의
대웅제약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송도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소에 세포 생산과 품질관리, 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생산과 임상·허가로 연결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오너 2세인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맡고 있는 가운데 첨단바이오 사업을 뒷받침할 송도 GMP 조직 구성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의 송도 GMP 제조소 가동을 위한 조직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올 상반기 대웅제약은 생산관리·GMP 제조소 보관관리·사업지원·업체관리·SCM 등 실제 제조소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갖춘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세포QC팀을 중심으로 이화학·세포 시험과 미생물 시험 등 품질관리 조직 구성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 GMP 제조소의 시험 인프라 확장과 밸리데이션·적격성평가, 시험법 고도화 등을
삼표그룹이 기후변화와 층간소음 등 건설 현장의 주요 난제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스마트 건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장에 따라 설치와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배치플랜트를 앞세워 레미콘 공급 방식을 현장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 호반 동반성장 건설엑스포에 참가해 스마트 건설을 선도할 4대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수 콘크리트 VAP(Value Added Product) ▲층간소음 저감 고성능 몰탈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 ▲모바일 배치플랜트 등 건설 현장의 품질과 시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배치플랜트는 고정된 공장에서 레미콘을 공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여건에 맞춰 배합설비
유진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고 고로슬래그·플라이애시 등 산업 부산물과 포집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개발을 확대하며 제품 상용화와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친환경 투자와 제품 매출도 동반 성장하며 ESG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11일 유진기업 ESG(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건설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친환경 콘크리트 제품 개발과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대체 소재 활용 비중을 높여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건설자재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관련 기술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유진기업은 시멘트 비율을 약 40% 수준으로 낮추고 고로슬래그 미분말과 플라이애시 등 산업 부산물을 최대 60%까지 적용한 저탄소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레미콘 1㎥당 약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앞세워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국내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 4분기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정식 제품명을 "에페"로 확정하고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 작업까지 마무리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식약처의 GIFT(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신속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약효 지속시간을 늘린 GLP-1 계열 치료제다. GLP-1은 식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
앞으로 5년간 정년연장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 정규직 취업자 가운데 정년제 운영 사업장에 근무하는 비중이 58%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정년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고령 근로자 간 세대상생을 함께 고려한 고용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년연장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세대상생 고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인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년연장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력구조 변화와 청년·고령 근로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고용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강명수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환영사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후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실장이 "중소기업 청년-고령자 간 세대상생 고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년연장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
삼표산업이 콘크리트·토목 분야 학계 전문가들을 연구개발 현장과 생산공장으로 초청해 특수 콘크리트 기술을 소개했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실제 생산과 품질관리 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공유하며 학계와의 기술 교류 및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표산업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S&I센터(기술연구소)와 생산공장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 여성위원회 및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회를 대상으로 "2026 삼표산업 기술견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크리트·토목 분야 교수와 연구원들에게 삼표산업의 특수 콘크리트 연구개발 현장과 생산 과정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술견학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여성위원회가 반기마다 진행하는 외부 기술견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면서 콘크리트와 토목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을지연습을 앞두고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전시에도 정부 기능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기관별 대응계획과 협조체계를 살폈다. 중기부는 10일 세종 중기부 회의실에서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산하기관의 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기관별 임무와 비상대응체계를 확인하는 자리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전시전환절차와 기관별 임무 수행체계,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국별 중점 추진사항과 준비계획을 확인하는 한편 전시 상황조치 능력과 비상대응체계 전반도 살폈다.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기구 및 종합상황실 설치, 예비시설 이동 등 주요 훈련계획도 확인했다.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이 맡은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대응 과정에서
SK바이오팜이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수준에 머물던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일하는 AI"로 진화시키고 있다. AI를 신약개발 도구로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공급망관리(SCM), 영업·마케팅, 문서 작성 등 전사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최근 AI 전환(AX)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AI 엔지니어 확보에 나섰다. 새로 영입하는 인력은 AI 전환(AX)팀에서 공급망관리와 커머셜 조직, 스태프 부문 등과 협업하며 현업에 적용할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채용은 이동훈 대표가 추진하는 전사 AI 혁신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9월 CEO 직속 AI·DT센터를 신설하고 AI, 디지털전환(DT), IT 전략 기능을 통합했다. 기존 AI·DT 추진 태스크포스(TF)도 정식 조직으로 격상시켜 디지털 혁신 과제를 총괄하도록 했다.단순히 조직만
바디프랜드가 마사지케어를 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헬스케어로봇으로 몸을 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몸 안까지 관리하는 "건강수명 토탈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를 공식 출시하고 "근력핏 커큐민 골드", "관절핏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 "슬림핏 다이어트 모로실 VITA" 등 3종을 우선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60만 고객 데이터 기반…건기식 사업 본격화━약 160만명의 헬스케어 이용 데이터와 고객들의 건강 관심사를 바탕으로 근력·관절·체지방·혈당·수면·눈 건강·활력 등 6개 핵심 건강 영역을 선정하고 관련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제품군은 근력과 관절, 체지방 관리 등 일상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근력핏 커큐민 골드"는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강황추출물을 주원료로 하고,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나노
GC녹십자가 메신저 리보핵산-지질나노입자(mRNA-LNP) 백신의 물리화학적 안정성과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품질관리 기술을 7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mRNA 백신 상용화를 위한 독자적인 품질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GC녹십자는 mRNA-LNP 백신의 안정성 평가 연구 결과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E) 등재 학술지인 "파마슈티컬 리서치"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mRNA 백신의 품질 특성과 분해 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평가 전략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mRNA 플랫폼은 감염병 대유행 시 신속한 백신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제형이 온도와 산화, 물리적 충격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해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요하지만 아직 글로벌 표준 품질관리 기준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GC녹십자는 백신이 유통·보관·투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환경을 재현한
정부가 청년 신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를 최대 100% 감면하는 등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인구감소지역 벤처기업 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사업승계 세제지원도 신설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방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창업·벤처기업 성장동력 확충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이 담겼다. 지방 창업과 벤처투자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졌다. ━창업부터 사업승계까지 세제지원 확대━우선 지방 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세분화해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비수도권 점프업 중소기업은 지역에 따라 소득세·법인세를 최대 80% 감면하고 청년 신산업 중소기업은 최대 100%까지 소득세·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벤처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강화된다. 내국법인이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관심지역 벤처기업에 직접
삼표그룹과 유진기업,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레미콘업계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현장 근로자 보호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생수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중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작업 비중이 높은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정부의 폭염 대응 지침을 반영해 체감온도별 대응 기준을 세분화하고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40도 폭염에 달라진 시멘트 현장━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표그룹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현장에는 시원한 식수를 충분히 비치하고 필요에 따라 소금과 이온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한편 옥외 작업장에는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전 예방 활
중소벤처기업부가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다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은 앞으로 5년간 대기업의 사업 확장으로부터 제도적 보호를 받게 된다. 중기부는 지난 6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2031년 9월 15일까지 5년이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경영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업종에서 대기업 등의 사업 인수나 신규 진출, 사업 확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은 진입장벽이 낮고 영세 사업자가 많은 업종으로 평가돼 지난 2021년 처음 지정됐으며, 올해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지정 심의를 받았다. 위원회는 소상공인 보호 필요성과 함께 그동안 제도 운영 효과, 시장 성장세,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후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HLB가 보유 중이던 HLB테라퓨틱스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지분율을 13.9%까지 끌어올렸다. 단순한 지분 확대를 넘어 핵심 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는 최대주주인 HLB를 대상으로 약 11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현금 납입이 아닌 HLB가 보유한 제17회·제18회 전환사채와 신주 인수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거래로 HLB는 총 610만3185주의 보통주를 새롭게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HLB의 HLB테라퓨틱스 지분율은 기존 7.94%에서 13.87%로 높아질 예정이다. HLB는 별도의 현금 투입 없이 기존 CB를 활용해 지분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핵심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투자 구조를 단순화하는 효과도 거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