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17년 7월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SMTOWN LVE WORLD TOUR VI in SEOUL' 콘서트에 참석한 배우김민종. /머니투데이


배우 김민종이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을 용서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종이 새롭게 꾸민 경기 양평의 세컨드하우스에 이종혁과 윤민수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종은 집을 리모델링한 이유에 대해 "기분 전환 겸 리모델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민수는 "얼마 전에 속상한 일이 있으셔서"라며 MC몽과의 일을 꺼냈다.



윤민수가 고소를 금방 취하한 이유를 묻자 김민종은 "나를 위해 그런 거다. 더 나아질 것도 없고"라고 답했다. 이어 "사과를 또 되게 진정성 있게 했고 여기서 더 한들 뭔 의미가 있겠냐 해서 내 마음 편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출연을 다시 진행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지났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이 됐다. 인연이 아닌거다"라며 "감독님이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해서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멘탈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가 지나고 나니 정리가 됐다.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앞으로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종혁은 "나 할 수 있는데 나한테 연락을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종은 지난달 1일 MC몽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MC몽은 지난 5월 생방송을 통해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연관된 이들을 지목하던 중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했다. 김민종은 즉각 사실무근임을 밝혔지만 해당 폭로로 인해 미국 현지 로케이션 할리우드 신작 영화에서 하차해야 했으며 논의 중이던 대형 광고 계약 2편도 모두 중단되는 피해도 입었다.



그러자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을 언급한 것 자체가 잘못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종 법률대리인 측은 9월10일 "9월 1일 MC몽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기했던 고소를 9일 취하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