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시황이 나타나는 서울 중구 하나은힝 딜링룸 전광판./뉴스1


13일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8월19일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6년 들어 50번째 발동으로 매도 사이드카로는 26번째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시점 코스피200 선물은 5.08% 하락한 상태였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 뒤 자동 해제된다.

발동 해제 후에도 코스피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오전 10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4% 하락한 6100.7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6200선을 내준 뒤 오전 10시25분쯤엔 5988.2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89% 급락한 23만7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7.17% 하락한 149만원에 거래된다.



삼성전자우는 4.98%, SK스퀘어는 9.25%, 삼성전기 6.46%, LG에너지솔루션 2.01%, 현대차 4.84%, KB금융 0.61%, 삼성바이오로직스 0.33%, 삼성생명은 3.18%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