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배임·횡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 기소 (상보)
1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구속기소됐다.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을 구속기소 했다. 또 전 연구소장 박모씨 등 2명 등을 구속기소 하고 배임 또는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전 대표이사 이모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홍 전 회장은 납품 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고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남양유업에 100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은 200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도관 업체 끼워넣기, 현금 리베이트, 가장 급여 지급 후 돌려받기, 회사 자금 사적 유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을 확인했다.또 지난 2021년 "불가리스 사태"에 홍 전 회장도 연루됐다고 보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과 증거인멸 등 혐의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