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지수집 생계 고령자… '일자리' 지원
서울에서 폐지수집 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고령자들에게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 현황"에 따르면 서울 시내의 폐지를 수집하는 고령자는 총 3007명으로 남성 1168명(39%), 여성 1839명(61%)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1412명으로 47%를 차지했고, 70대 1231명(41%), 60대 364명(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89만5000원으로 전국 평균 76만6000원 보다 12만 9000원 정도 많았다. 폐지를 수집하는 이들 중 기초수급자는 23%로 나타났다.시는 무작정 폐지수집에 뛰어든 고령자들의 빈곤이 가속화·장기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강도 노인일자리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전 자치구에"폐지수집 어르신 일자리 전환 전담기관"을 지정해 일자리 발굴부터 저강도 일자리 연계까지의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담기관은 자치구 내 시니어클럽,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