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홈런' 켄트, 명예의 전당 입성… '트럼프 지지' 클레멘스는 탈락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의 2루수로 불린 제프 켄트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ML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켄트가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 이상을 기록하는 방법이다. 다만 후보 자격을 얻고 10년 동안 헌액에 실패할 경우 이 방법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없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를 통한 헌액이다. 위원회는 3년마다 구성되며 첫 번째 방법으로 실패한 선수가 후보로 뽑힌다. 켄트의 경우 두 번째 방법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 후보로 뽑힌 선수는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카를로스 델가도, 돈 매팅리, 데일 머피, 게리 셰필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 8명이다. 이중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된 건 켄트가 유일하다. 델가도(9표), 머피(6표), 매팅리(6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