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오리온, 현지화 전략 '담금질'
오리온이 내수 불황 속에서도 해외 매출 호조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맛부터 원료, 마케팅까지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별도 광고 없이도 SNS 등에서 입소문이 확산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온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8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영업이익은 1314억원으로 같은 기간 5% 증가했다. 2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2.2% 늘어난 7800억원, 1243억원으로 예상된다.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고 경기 둔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것은 해외 법인의 호실적 덕분이다. 오리온의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529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에 달한다. 현재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5개국에 18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리온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현지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