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만두 86만개…CJ의 미국 K푸드 전초기지
면과 볶음밥, 만두까지 익숙한 한국 음식이 미국의 생산라인에서 쉴 새 없이 만들어졌다. 공간을 옮길 때마다 구수한 밀가루 반죽과 볶은 밥, 고기와 야채 등 서로 다른 향이 코를 스쳤다. K푸드를 미국에서 만들어 미국 전역으로 보내는 CJ제일제당의 현지 생산 전략이 실제로 돌아가는 현장이었다.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CJ제일제당 미국 보몬트 공장은 K푸드의 현지 생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이다. 공장은 4만1249㎡(약 1만2500평) 규모로 CJ슈완스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7개 생산시설 가운데 가장 크다. 2020년 생산을 시작해 현재 만두와 볶음밥, 김스낵, K소스, 누들 등을 생산하고 있다.본격적인 공장 내부 투어에 앞서 안전모와 보안경, 위생 커버를 착용했다. 반지와 시계, 목걸이 등 장신구는 모두 빼야 했으며 기밀 제조 공정과 장비 보호를 위해 시설 내부 사진 촬영이나 별도의 필기구 반입은 금지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