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사흘새 실종 시신 3구 발견…허위종결 '실종 미스터리'
제주에서 실종신고 뒤 허위 종결 처리돼 파문을 일으킨 장미란씨(37) 사건과 관련해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24일 오전 발견됐다. 같은 날 장씨 추정 시신을 발견하기 직전 제주경찰청은 실종 신고가 된 60대 실종자 A씨 시신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실종 신고 된 또 다른 60대 B씨 시신을 발견했다. 사흘 새 세 명의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이 중 첫 번째 장씨 사건과 세 번째 60대 B씨 사건은 같은 경찰관 부 모 경장이 실종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음에도 마치 연락이 닿은 것처럼 가족들을 속여 허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결과 부 경장이 실종 신고를 접수해 처리한 사건은 총 298건인데, 허위 종결한 사건은 장씨와 B씨 사건 외에 한 건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 경장을 직무유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으나, 법원의 체포적부심사에서 긴급체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풀려났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