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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근 전문기자[email protected]

정치경제부

안녕하세요. 정치경제부 김귀근 전문기자입니다.

총 1 건

[시대데스크/김귀근]남북, '심리전 덫'에서 벗어날 때다

[시대데스크/김귀근]남북, '심리전 덫'에서 벗어날 때다

심리전은 상대가 예상치 못한 수단이나 수법을 썼을 때 효과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군사력과 경제력 규모가 열세인 국가일수록 상대의 예상을 벗어나는 심리전을 펼치는 경향이 있다. 허세에 가까운 무력시위나 거친 말폭탄으로 상대의 불안심리를 자극하기도 한다. 가짜 무기를 진짜인 것처럼 꾸며 상대 감시정보 자원을 허비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가 합판으로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 모형(mock-up)을 만들어 연합군 공습을 유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북한은 10월 중순 황해북도 개풍군 해안가 포병 진지에 122mm 자주포를 여러 문 배치했다. 경기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서 약 1.5km 거리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10월 19일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와 전술 타격수단 전방 증강 배치를 검토하겠다는 담화를 밝힌 직후다. 122mm 자주포는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북한이 배치한 구형 포병체계다.북한은 왜 하필 구형 포를 최전방에 배치했을까. 군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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