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난해 5월 발생한 구의역 직원 사망사고를 계기로 안전업무 근로자의 보수수준을 21% 이상 인상했다. 서울메트로는 4개분야 근로자 141명을 지난해 9월부터 민간위탁 대신 직접채용으로 전환하고 보수수준을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안전업무직의 초임보수가 민간위탁 시 대비 연평균 35.9% 인상된 3155만7056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평가급과 연차수당을 제외해도 평균보수가 21% 인상된 2810만3152원 수준이다.


다만 17명의 경우 급여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평가급과 연차수당을 제외한 실질보수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이다. 평가급과 연차수당을 적용하면 1명을 제외한 전체직원의 보수가 오른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는 직원들에게 급여설계와 지급방법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안전업무직과 일반직 사이의 임금격차는 8.7~8.8% 수준으로 미미한 편이지만 앞으로는 안전업무직의 처우를 일반직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