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주·정매주 원장,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유영하 변호사가 오늘(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정송주·정매주 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사저에 들어가 8시30분쯤 사저를 빠져나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 올림머리, 화장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후 자택에 칩거하며 외부 활동을 보이지 않는데도 사흘 연속 미용실 원장들이 찾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23분쯤 사저에 도착했다. 그는 "무슨 일로 오셨는가" "계속 여기 오실 계획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채 사저로 들어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15일 방문 당시에는 오후 1시쯤 도착해 2시간 정도 머문 바 있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이날 오전 9시18분쯤 사저에 도착했다. 그는 "오늘은 무슨 일로 왔는가" "앞으로 계속 올 계획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채 사저로 들어갔다.
그는 '기 치료 아줌마' '주사 아줌마' 청와대 출입을 돕는 등 박 전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에 연관됐으며, 지난 16일 오후 1시12분쯤 도착해 1시간30분 정도 머문 바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조사에 응할 계획을 밝히고 변호인단을 보강하는 등 수사에 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