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법원의 성과연봉제 무효 판결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융노조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법원이 금융노조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가 공사를 상대로 낸 성과연봉제 무효 소송에서 노조와 합의 없이 강제로 도입한 성과연봉제는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어 "박근혜 정권의 40만 금융·공공노동자에 대대적 탄압으로 강제 도입된 성과연봉제를 모두 원상회복할 것을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만 금융노동자의 헌신적 투쟁에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금융·공공부문에 강제도입된 모든 성과연봉제를 즉시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를 핑계로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한 금융노조 사업장의 경영진들에게도 강력히 요구한다"며 "담대한 개혁 행보로 국민의 열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과연봉제를 비롯한 노동계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