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앱을 이용한 부동산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와 공인중개사를 연결해주는 부동산 O2O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동산거래의 인터넷서비스 중 스마트폰 이용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한달 평균 35%에 불과하다가 지난달 두배가량 증가한 69%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114는 지난달 모바일서비스를 강화, 아파트 시세뿐 아니라 인구·학군 정보와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O2O플랫폼업계 1위인 직방도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와 어린이집 등에 관한 정보를 구축하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서 스마트폰앱으로 집구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강남이나 관악구 같은 곳은 공급이 많아서 집주인의 연락처 공유가 잘돼 있는 반면 홍대는 그렇지 않다"며 "직방의 중개 연결서비스로 매물을 구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시장의 10% 정도가 부동산 O2O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과거에는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번화가나 건물 1층에 있어야 접근성이 좋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요즘은 젊은층 대부분이 스마트폰앱으로 매물정보를 얻기 때문에 굳이 임대료가 비싼 곳에 있을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