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IC 승용 전기차 EU5. /사진=장동규 기자 |
제임스 고 북경모터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시장의 리딩 그룹으로서 글로벌 친환경차 산업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상용차도 단계적으로 한국 시장에 선보여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의 가치와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전기차의 보급 및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AIC가 국내 선보일 예정인 전기차 라인업은 총 3가지로 중형세단 EU5, 중형SUV EX5, 소형SUV EX3 등이다. 해당 모델은 BAIC의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이다.
‘EU5’는 BAIC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 협력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뒤 11월 출시돼 현재까지 약 4만6000대가 팔렸다. EU5는 BAIC의 첨단기술인 ‘e-모션 드라이브 3.0’ 지능형 전자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260개 부분의 차량 데이터를 분석하며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한 지능형 관리 등으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7.8초다. 30개 이상의 국제기준 테스트를 통과한 60.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완충 시 NEDC기준 주행거리는 460㎞다.
| BAIC EX5. /사진=이지완 기자 |
‘EX5’는 61.8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힘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5㎞다. EX5는 특허를 받은 샤브 세이프 케이지 고강성 강판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는 물론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ESP, 차선 이탈 경고, 보행자 및 차선 충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10가지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 BAIC EX3. /사진=BAIC |
BAIC는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차 라인업 모델들의 개인 판매에 앞서 렌터카, 카셰어링, 택시 시장에 투입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이미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고객 신뢰도 확보를 위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 작업에도 나섰다.
전기 상용차 투입도 준비 중이다. BAIC는 지난 1월 교통약자들을 위해 한국형으로 특별 제작된 중형 전기저상버스 ‘그린타운850’의 국토교통부 자기인증 등록을 끝마쳤다. 현재 환경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인증이 완료되는 이번 달부터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원버스로 운영 가능한 18인승 전기 미니버스, 1.5톤 이하 전기 밴트럭 및 2.5톤 전기 중혁트럭도 한국형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