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라디오스타'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가 하와이부터 일본, 콩고 그리고 미국 LA까지 다양한 국적의 토크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10시30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강성아/작가 박현정)'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 배우 이정현, 방송인 조나단,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콩고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심쿵'한다고 털어놨다. 조나단은 "한국 생활 15년 차다, 콩고에 대한 질문할 때 '심쿵' 한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국에 와서 계속 살다보니까 콩고를 잘 모르겠다"면서 "그래서 콩고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발 콩고에 대해서는 제가 말하기 전까지 안 물어보셨으면 좋겠다, 7세 때 한국에 왔다"고 덧붙였다.
가비는 교포 스타일과 화려한 LA식 리액션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자신에게서 외국인 같은 분위기가 나는 이유가 할머니,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걸음걸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비는 "외국에 오래 산 아시안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미국에 3개월 밖에 안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드라마 '프렌즈' '섹스앤더시티'를 보면서 제스쳐를 익혔다고 설명했다. 가비는 "'프렌즈' '섹스엔더시티'를 보면서 제스처를 익혔다, 조금 오래되기는 했다"면서 "어릴 때 비욘세를 너무 좋아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비욘세 내한 공연을 혼자 갔다"고 웃었다. 또 작명소에서 이름을 개명한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가비는 본명이 아니다, 원래 신지원인데 신가비로 개명을 했다,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영주는 과거 성대 수술을 해 우울증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목잽이'가 성대 수술을 하면 끝났구나 했다, 그때 우울증도 겪고 약도 먹고 폐인처럼 지냈다, 4개월 동안 말도 못하다가 처음에 말이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가장 처음 무엇을 했느냐'는 물음에 정영주는 "처음에 아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줬다"고 웃었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4개월 동안 돼지우리가 된 집을 발견했다, 아들이 행주를 가져와서 제 눈곱을 떼줬다, 그때 눈을 번쩍 뜨고 집을 다 치우고 말이 나오든지 말든지 그냥 자장가를 불렀다, 그냥 공기 소리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미스터 션샤인' 촬영 중 배우 오아연과의 촬영 장면이 가장 마음에 쓰였다고 했다. 그는 "오아연 배우님의 머리를 잡고 끌고가는 장면이었다, 정말 힘으로 끌고 가는 장면인데 손이 풀렸다, 그러다보니 정말 힘으로 끌고 가게 됐다, 머리카락이 많이 뽑혔다"면서 걱정스러웠다고 토로했다.
한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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