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오는 14일 컴백한다. 이번 (여자)아이들의 컴백은 그 어느때보다 스포츠라이트가 예상된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첫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를 발표하고 활동한다. (여자)아이들이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1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번' 이후로 약 1년2개월 만이다. 아이돌로서 상대적으로 긴 공백기다.
(여자)아이들의 이번 컴백은 5인 체제로 변화한 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 수진은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휩싸인 후 그해 8월 탈퇴했다. 수진과 소속사는 당시 학폭 의혹은 허위라고 주장했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경찰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다.
(여자)아이들은 1년2개월의 공백기 동안 음악 작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역량을 키웠다. 소연은 지난해 7월 솔로 앨범 '윈디'를 내고 활동하고 현재는 MBC '방과후설렘'에 출연하며 현실적이면서도 진심어린 조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멤버 민니와 우기는 공백기 동안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개인 활동을 펼친 후 돌아왔다. 이 중 우기는 지난해 5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를 발표하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하기도 했다. 미연은 웹드라마 '어른연습생' '그녀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 수 변화라는 큰 변곡점, 그리고 긴 공백기를 거친 (여자)아이들은 정규 앨범으로 야심차게 컴백한다. 앨범명도 '아이 네버 다이'인만큼, 멤버들이 어떤 마음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지를 느끼게 하는 대목.
(여자)아이들은 K팝 걸그룹 중 대표적인 실력파 그룹으로 꼽힌다.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닌 직접 곡을 만들고,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다운 모습을 보여줘왔기 때문. (여자)아이들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데뷔곡인 '라타타'부터 '한', '세뇨리따' '덤디덤디' 등 발표하는 곡마다 파워풀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여자)아이들이 '첫 정규'라는 무기를 들고 나오는만큼, 이번 앨범에 얼마나 완성도 높은 곡들을 수록했을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톰보이' 역시 소연이 작곡, 작사, 편곡에 이름을 올리고, 수록곡 전곡 작곡, 작사에는민니와 우기가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예고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역대급으로 강렬한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공개한 콘셉트 포토에는 어깨, 다리, 허리 등 노출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스모키 화장과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그 어느때보다 임팩트를 강하게 했다. 강렬한 인상과 도도한 표정이 이번 앨범 '아이 네버 다이'에 담은 각오를 여실히 드러내는 듯 하다.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이번 앨범은 (여자)아이들에게 있어서 더 큰 도약이 될만큼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인 면에서 많은 시도를 한 앨범"이라며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던 그룹이기 때문에 결코 뻔하지 않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 멤버들에 대해서도 "그 어느때보다 맹연습하고 있다"며 "오랜 공백기를 무색하게 할 무대를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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