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정재는 지난 6일(현지시각) 열린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정재는 머레이 바틀렛, 마이클 그레이이스, 애쉴리 토마스 등과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쳤다. 

지난해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배우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984년 시작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국내 영화로는 '오아시스'(2005) '마더'(2009) '버닝'(2018) 등이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이정재는 지난달 27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출연한 드라마는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최고 흥행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