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제4기 정기주주총회 예정 일시와 안건을 공시했다./사진=뉴스1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말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병규 사장을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산업연구원장을 지낸 유 사장은 2018년 그룹 합류 후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주사 사징직을 수행했다.

HDC현산은 이달 29일 열리는 제4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등을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HDC그룹
사내이사에는 유 사장과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각각 신규 선임하고 권인소 카이스트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HDC그룹은 지난해 12월 22일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유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이어 지주사인 HDC㈜ 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정관 변경과 관련해선 ▲지속가능경영체계에 대한 전문 신설 ▲ESG(환경·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속가능경영 공시 ▲사업목적 추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지속가능경영 공시 등은 참여연대가 HDC현산 측에 제안한 안건이다. HDC현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잇따라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참여연대의 안건 상정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HDC현산은 ▲유통업 ▲도·소매업 ▲판매시설 운영업 ▲물류단지개발업 ▲물류업 ▲물류창고업 ▲운수업 ▲데이터센터업 등의 신규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