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16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올 시즌 후 거취 관련 얘기를 자제했다. 사진은 지난 시즌 오타니가 경기 뛰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오타니 쇼헤이가 LA에인절스와 계약 연장 협상을 에이전트에게 위임했다며 자세한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에인절스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올해 첫 공식 인터뷰를 했다.

오타니는 인터뷰에서 에인절스와 계약 연장 의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제 곧 시즌이 개막하는 만큼 에이전트에게 계약과 관련한 모든 걸 맡겼다. 난 시즌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 130.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서 155경기 타율 0.257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5를 선보였다. 투타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오타니를 노리는 구단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입단 후 포스트시즌을 치른 적이 없다. 그는 "건강하게 풀 시즌을 치르는 것이 올해 목표다. 그렇게 한다면 포스트시즌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포스트시즌을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