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서울투자청'이 외국인 투자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투자청'에서 운영 중인 'FDI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 도입 한달 만에 서울 진출을 검토 중인 외국계 기업 10곳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그 중 4개사는 법무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았다. 이들 기업을 통해 올해 서울시로 신고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14억8000만원에 달한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에 관심있는 해외기업이라면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투자유치를 위한 시장 분석부터 기업 유치, 투자 촉진, 그리고 해외기업의 성공적인 서울 안착에 이르는 투자유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다.


싱가포르, 홍콩 금융기관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 전방위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서울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기업이 성공적으로 서울에 안착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부터 투자 신고, 정착 지원, 외국인투자기업 경영 컨설팅 등 외국인투자유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FDI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투자청 공식 출범 이후 싱가포르·홍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첫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의 자산운용사와 은행, 벤처캐피탈(VC) 및 핀테크 기업 등 총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금융기관의 성격과 분야별로 세션을 나눠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일자리를 만들고 앞으로도 고용을 유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거나,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지원도 서울투자청에서 담당한다. 상반기에는 Δ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박람회인 '바이오 USA' Δ테크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북미 대표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에 서울의 유망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해외투자자에 소개한다.

365일 24시간 투자상담이 가능한 '서울투자청 영문 챗봇 서비스'도 4월 말부터 가동된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서울투자청이 서울에서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외국기업·투자자가 가장 먼저 상담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해 시장탐색에서 법인설립,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밀착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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