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들은 오는 5월 10일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경제성장과 부동산 정책을 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리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물은 결과 '규제 완화 등 경제성장 정책'이 23.6%로 가장 많았다.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이 19.9%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정책'(14.8%), '여야 협치 등 국민 통합'(11.0%), '남북관계 등 외교 안보 정책'(10.1%)이 그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6%였다.
연령별로는 30대(32.7%)와 40대(30.7%)에서 경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28.7%), 대구·경북(27.0%), 서울(26.9%) 등에서 경제성장 정책을 기대하는 응답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20대와 30대에서 두드러졌다.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의 희망이 꺾인 20·30대 청년들이 새 정부에 집값 안정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정책(23.7%)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17.9%이다.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 인구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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