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5시30분쯤 윤 당선인을 따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대선 직전 단일화에 합의한 후 인수위에 합류하며 총리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총리 후보 '0순위'로 꼽혔던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고사하면서 총리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리 후보군으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인사 청문 일정을 감안해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추려면 4월 초에는 인선을 발표해야 하지 않느냐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