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30일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압축판이다. 그곳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며 6·1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현재 마포에 전세로 살고 있고 거주지와 다른 곳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모레(4월1일)까지 이사해야 한다. 내일(31일) 결정에 따라 이사하게 되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31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출마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출마지를 이미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더 큰 곳, 그리고 그곳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는 곳, 그런 취지로 (출마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 변해야하지만 인구는 경기도가 (서울보다) 더 많고, 면적도 넓다. 또 소득과 산업, R&D 투자 등 전체 모든 면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소통했느냐는 질문에는 "이 고문과 대선 다음날 짧게 만났고, 그 이후에 통화를 몇 번 했다"며 "그러나 지방선거와 관련해 통화를 한 건 아니고, 대선 당시 저와 이 고문이 공동선언한 내용을 어떻게 실천할 건지와 계획 등을 많이 토론했다"고 했다.
당내 경선에 대해선 "어떤 룰이 됐든 전 연연하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라며 "저뿐만이 아니라 외부에서 정말 (민주당과) 같이 하고 싶거나 경쟁력이 있는 분이 와도 당내 분들과 공정하게 경쟁하게 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하시고 경제전문가지만 (나와 이미지가) 겹치진 않을 것"이라며 "제3자로 의정활동을 하며 훈수를 두고 비판은 했지만 저처럼 경제를 총괄한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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