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4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는 전월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새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4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는 전월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준선을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2년 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전국 HBSI 전망치는 101.2로 10개월만에 기준선(100.0)을 회복해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확대됐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활용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 경기가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광주 이달  HBSI 전망치는 82.3으로 전월 전망치(71.4)대비 10.9포인트 상승했고, 전남은 85.7로 전월 전망치(57.8)대비 27.9포인트 높아지며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광주·전남 전망치는 모두 기준선을 하회했고 광주는 전국에서 ▲충북(70.0) ▲경남(78.5) 다음으로 세번째로 낮은 전망치를 기록해 부정적 전망은 여전했다.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는 지역은 ▲서울(123.9) ▲경기(116.2) ▲부산(108.3) ▲인천·울산·세종·충남(100.0)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새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기조가 예고돼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최근 건설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불안, 지역별 미분양 증가 등 주택사업여건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자들은 제도 및 사업여건 모니터링 강화하고 이에 대한 사업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