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정지석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2.4.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통합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토미 감독은 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가슴에 별을 하나 더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것이 내가 이 팀에 온 이유"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5일 계양에서 열린 챔프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하면 대한항공은 2년 연속 통합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토미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재미있는 배구를, 좋은 쇼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첫 경기를 내주고 벼랑 끝에 몰린 후인정 KB손보 감독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이 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3대1로 승리해 창단 첫 챔프전에 진출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2022.4.3/뉴스1

후 감독은 에이스 노우모리 케이타를 향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케이타는 첫 경기에서 27점을 냈지만 공격성공률이 48.21%에 그쳤다.
그는 "케이타가 1차전에서 못한 것도 아니다. 이전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전 경기를 잘할 순 없다. 오늘은 잘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로서는 창단 후 안방에서 치르는 첫 챔프전이다.

후인정 감독은 "홈이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면서 "오늘 이겨야 다음이 있다. 올인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에서 가장 짜릿한 것은 역전승이다. 토요일(9일)에 인천에서 다시 뵙겠다"고 웃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