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홍성흔 김정임이 볼링을 치며 더욱 돈독해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만났다.
김정임은 고기가 익자마자 홍성흔의 앞접시에 덜어줬다. 홍성흔은 열심히 받아먹으면서 "고기가 빨리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대로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쌈을 싸서 먹여줬다. 홍성흔은 눈치도 없이 먹기만 했다. 심지어 김정임에게 심부름까지 시켰다. 굽기만 하던 김정임이 겨우 한 입 먹으려고 하자 "왜 안 먹고 있었냐"고 말했다.
김정임은 김원효에게 어떻게 아직도 금슬이 좋냐고 물어봤다. 김원효는 "스스로 최면을 건다. 익숙하게, 편안하게 잘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자기 최면을 건다는 건 가식적인 거 아니냐"고 물었다. 심진화는 "그게 어떻게 가식적인 거냐. 노력을 하는 것이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것이다. 아내가 세끼를 챙겨주는 건 대단한 일인데, 그걸 표현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임은 "표현한다. 반찬이 왜 이따위냐고"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도 대단하다. 처음엔 거짓말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그분들은 신계다. 우리는 인간계다"고 했다. 홍성흔은 "나는 어디냐"고 물었고, 김원효는 "그냥 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성흔은 "원래 기분 나빠야 하는데 재밌다"고 말했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뽀뽀를 했다. 심진화가 김정임에게도 뽀뽀를 하라고 하자 김정임은 "너무 오래 안 해서 더럽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부부뿐이라며 서로 잘하라고 했지만, 김정임은 이제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 것 같다고 했다. 김정임은 함께 하는 취미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홍성흔이 김정임을 많이 사랑하지만 표현을 하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두 사람을 도와줬다. 홍성흔이 김정임에게 쌈을 싸주자 김정임은 얼굴에 미소를 띠고 좋아했다.
네 사람은 밥을 먹고 볼링을 치러 갔다. 부부끼리 내기를 하기로 했다. 홍성흔은 승부가 걸리자 엄격해졌다. 홍성흔은 겨우 3핀밖에 못 쓰러트렸다. 홍성흔은 괜히 김정임에게 잔소리했다. 하지만 김정임이 홍성흔보다 훨씬 잘했다. 김정임이 스페어 처리를 깔끔하게 하자 두 사람은 기쁜 나머지 자연스럽게 뽀뽀를 했다. 홍성흔은 "볼링을 자주 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게임은 김원효 심진화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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