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전투표 둘째 날 인천 계양구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선 후보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대표는 이후 취재진을 만나 "명분 없는 이재명 후보의 출마가 어떻게 주민들의 판단을 받을까에 대해서 많은 관심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재명이라는 거물호소인과 맞서 싸우는 우리 윤형선 후보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계양으로 와서 투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양 같은 곳은 많은 주민이 나와서 투표를 통해서 정확한 의사표시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아직까지 참여 안하신 분이 있다면 바로 투표에 참여해서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태는 그 선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율이 전남 지역에서 높고 대구는 낮은 것에 대해선 "지역별 특성"이라며 "농촌지역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 제도의 편리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도시지역은 대구나 이런 곳들은 아파트별 투표소 이런 것이 잘 돼 있기 때문에 본투표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며 "이것은 대선에서도 나타났던 경향성이고 그전 다른 총선에서도 나타났던 경향성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선 "제주도에 있는 분들도 관광 의존도가 높은 제주도 입장에서는 김포공항을 아무 생각 없이 계양선거 때문에 끌어들여서 이전하겠다고 하는 민주당의 무책임성과 아주 진실 되지 못한 공약에 아마 굉장히 만감이 교차할 것"이라며 "제주도에 있는 제주도민들도 제주관광을 거의 말살하려고 하는 이런 섣부른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꼭 심판해주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