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EU본부가 있는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4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정부 여성기업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에 축사를 전하는 김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EU본부가 있는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지난 3일 외교부에 따르면 특사단은 방문 기간 동안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의회, 프랑스 정부·의회, 국제박람회기구(BIE) 등을 방문해 고위 인사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EU 측 인사들과 면담에서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EU와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 등에서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하고 한반도 문제에 관한 지속적 공조도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회 주요인사들과 만나서는 '한·EU 간 의회외교' 강화를 통해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토 측과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유럽 내 안보질서 변화와 '한·나토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프랑스를 방문해서는 프랑시 새 행정부의 주요인사 및 의회인사와 면담하고 양국 새 정부 간 확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와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BIE 사무국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사단은 김 의원을 단장으로 이철규·임이자·박수영·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박성훈 고려대 교수로 구성됐다.